말차, 녹차 등 국산차 생산자 모임인 (사)한국차자조회가 최근 전국 카페(Cafe)연합, 베이커리 업계와 잇단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
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빵모았당협동조합 김태호 이사장은 25일 대전 빵모았당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장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빵모았당협동조합은 50개 빵집을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빵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을 주도하고 있다.
김태호 이사장은 "말차와 녹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케잌뿐만 아니라 크림빵, 스콘, 머핀, 식빵 등 다양한 빵에 말차를 활용하고 있어 베이커리 업계엣는 국산 유기농 말차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MOU체결로 원료 조달 걱정 해소는 물론 산지와의 직거래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차자조회의 외연 확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18일 9,500개 카페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도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기관의 협력강화와 소비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당시 자리를 함께한 전라남도 차산업연구소, 보성군 관계자 등에게도 국산 차 생산자와 카페 간 상생협력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고장수 이사장은 "최근 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국 차를 잘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와 소비층을 겨냥한 이색 메뉴를 개발하면 차 소비도 늘고 카페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한국차자조회는 이들 단체와의 MOU를 통해 국내 대량수요처에 차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이 구축된 만큼 전남보성과 경남하동, 제주 등을 중심으로 고품질 차 생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