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수주 지원을 위해 캐나다로 향한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한다. 정상회담 지원과 통상 협력 등을 위해 이달 1~4일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방문했던 김 장관은 귀국 후 곧바로 캐나다로 향하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김 장관은 캐나다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 수주 지원에도 나선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사업이다. 약 60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재 우리나라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장관은 이번 캐나다 방문 일정 중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조선업 경쟁력을 적극 설명하고 양국 간 산업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김 장관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해 잠수함 수주를 적극 지원했다. 당시 한국과 캐나다 기업들은 강 실장과 김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철강, 방산, 우주, 인공지능(AI), 희토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