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BTS노믹스

차유채 기자
2026.03.25 13:53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의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단순 이벤트가 아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BTS노믹스'(BTS+경제) 현상으로 평가된다.

BTS노믹스는 BTS의 공연과 관련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의미한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는데, 이 시기 인근 5성급 호텔은 만실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호텔 객실가는 평소 대비 2~4배 상승했으며 일부 숙박시설은 1박 요금이 50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숙박 플랫폼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투어 계획 발표 이후 48시간 동안 해외발 서울행 여행 검색량은 전주 대비 155% 증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이브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은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직접매출 △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 △국가 브랜드 가치상승 3가지 측면을 종합할 때 총 92조70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경제 효과가 글로벌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월드 투어로 100억달러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달성했는데, 방탄소년단은 굿즈, 팬 경험 소비 등으로 수익 규모가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해 '봄날', '피 땀 눈물',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K팝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와 '핫 100'을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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