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 지도 그린다"…데이터처 '2025년 경제총조사' 준비 착수

"韓경제 지도 그린다"…데이터처 '2025년 경제총조사' 준비 착수

세종=김온유 기자
2026.03.25 14:41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 하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 하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정부가 오는 6월부터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총조사에 AI(인공지능)와 로봇 활용 여부 등 신규항목을 추가해 변화된 산업구조를 반영하겠단 방침이다.

국가데이터처는 25일 대전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식과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시·도 통계책임관, 지방데이터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총조사는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조사다. 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2011년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로 네 번째다.

이번 실시본부 출범식에선 데이터처와 지자체는 각 기관별 역할 정립과 유기적인 조사 추진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경제총조사 실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에서 데이터처는 경제총조사 기본방향, 조사규모 및 인력동원, 주요 일정 등 종합시행계획을 설명하고, 지자체에게 조사요원 및 조사현장 관리, 지역 사업체 대상 홍보 등 성공적인 경제총조사 실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데이터처는 이번 경제총조사에 인공지능 및 로봇 활용 여부, 스마트 공장 및 농장 운영, 무인매장 운영 등 신규항목을 추가해 최근 산업구조 변화 및 정책수요를 반영한다. 또 수소, 전기차 등 미래·성장 산업 등이 포함된 최신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반영해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포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PC와 모바일 기기로 온라인조사 방식을 진행해 응답 사업체가 언제 어디서든 조사에 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해 응답 조사 항목을 줄이는 등 조사의 효율성은 높이고 사업체의 부담은 낮출 계획이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오는 4~5월에 조사요원 채용과 교육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지역경제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경제의 정밀한 지도를 그리는 기본통계로서,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분석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성공적인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추진을 위해서는 데이터처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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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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