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26일 서울특별시와 '국가 K-테스트베드 실증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괄 운영하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서울특별시의 기업지원 체계를 연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실증기회와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참여기관의 인프라 개방을 통한 기업 기술 실증 지원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정책적 지원 △실증 참여기업의 시장진출 및 판로지원을 위한 협력 지원 △양 기관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및 확산 노력 △양 기관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 △K-테스트베드 플랫폼 내 실증공모, 기술 성능 확인, 기술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 등이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2021년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출범한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 기술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공사가 총괄 운영기관을 맡고 있는 국가 K-테스트베드는 현재 총 1489개의 실증인프라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작년 대전광역시에 이어 서울특별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지자체 연계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정부도 올해 경제성장전략에서 혁신 기술의 신속한 검증과 사업화를 위한 실증 기반 확대를 제시한 바 있다. 공사는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기업 지원 범위를 넓히고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되고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직무대행은 "이번 서울특별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혜택과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사업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