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의 과거 40년, 3차원 데이터로 한 눈에 담는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4.08 11:05
자료=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과거 40년(1982~2021년) 동안의 우리 바다 모습을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4월부터 누리집(www.khoa.go.kr/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재분석자료는 실제 관측자료와 과학적인 수치모델 기술을 결합해 바다의 정보(해류, 수온, 염분, 해수면 높이)를 빈틈없이 채워 넣은 3차원 시·공간 자료이다.

기존 2001~2020년 자료에 추가해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1982~2001년과 2021년 해양 재분석자료는 북서태평양까지 대상 해역을 확장하고 유속 등의 정보를 추가해 정확도를 높인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40년간의 대규모 해양현상과 우리 바다가 겪어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양재분석자료는 앞으로 컴퓨터 속에 실제와 똑같은 가상 바다를 만드는 '해양 디지털트윈' 구현과 다가올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예측 등 미래 첨단 해양과학 연구의 핵심 밑거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양재분석자료는 우리 바다의 과거를 기록한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를 대비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민 누구나 바다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해양 안전,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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