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산업·자원 협력 확대…"잠수함 수주에 총력 대응"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5.07 08:24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만나 산업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

한국과 캐나다가 산업·자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캐나다 잠수함 건조사업 수주에도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6일(현지시간) 김정관 장관이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양국 간 산업 및 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 활동도 전개했다.

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과 만나 잠수함 수주 관련한 양국 산업협력 진전사항들을 공유했다. 수소 등 산업협력 강화와 다자 차원의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과는 잠수함 사업 관련 한-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 회장과는 양국 기업 간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잠수함 사업 관련 협회 차원에서 한국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에는 감사의 뜻은 전했다.

조선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한국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캐나다 메모리얼대학교는 쇄빙선 국제공동연구개발 MOU를 맺었다. 산업기술평가원과 캐나다 연구지원 기관 프롬프트(Prompt)는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국방조달 사업을 넘어 양국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민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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