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발전소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CEO(최고경영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지난 22일 경남 함안군 함안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아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및 현장 안전 실태 등을 점검했다. 500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되는 함안복합발전소는 현재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인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신고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를 통해 고령·취약 근로자 건강을 확인하고 방열 물품 지급 현황도 살폈다.
이어 건설현장 내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축된 스마트 안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공사 감독원과 두산에너빌리티, 금호건설 등 시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센터에서는 근로자의 쓰러짐,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침범 등을 실시간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리는 AI(인공지능) CC(폐쇄회로)TV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특별 점검을 계기로 함안복합발전소를 비롯한 전 건설현장의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협력기업 안전장비 지원 및 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형 현장 경영도 지속한다.
이영조 사장은 "복잡하고 위험도가 높은 건설 공정일수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