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이진숙·한동훈, 한국 정치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
![[서울=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5차 본회의에서 수첩을 보고 있다. 김 대표가 적은 수첩 메모에는 서울시장 후보에 정청래 전 대표를 비롯한 4인의 이름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이름 옆에 'OUT'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사진=데일리안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강종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007265265207_1.jpg)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수첩 메모에 대해 "(서울시장 후보로) 새롭게 거론되고 여러 분이 저한테 얘기한 것을 적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0일 오전 '민주당TV(민티)'에 출연해 수첩에 기재된 이름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우원식 전 국회의장, 정청래 전 대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와 강릉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99.99% 한다고 보고 있다"며 "총선과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제가 지고 있어서 그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다만 "죄송한 건 한 분도 제가 본인의 의사를 타진한 바는 없다"며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 박주민·서영교·전현희·박홍근 의원 등 지난 경선에 출전했던 분들은 당연히 전제돼 있는 후보군"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또 "(명단에) 김경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진애 전 국회의원(국가건축정책위원장)도 있었다"며 "쭉 적어놓고 (서울시장으로서) 어떤 포인트가 어필될지를 생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대표가 "낙선한 민석, 영길 등도 수첩에 적어 놓으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는 "실제 제 이름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MS라고 돼 있는 게 한민수 최고위원이냐 했는데 제 이름"이라며 "제가 나가겠다는 뜻이 아니라 어떤 요소를 가진 후보가 나가야 서울에 어필할 수 있는 필승 카드인지를 분석하면서 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첩 반대편 '이진숙 한동훈 OUT' 메모에 대해서는 "이 두 분은 국회에 있으면 안 될 분인 것 같다. 한국 정치에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놨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진숙 의원에 대해서는 최소한 자격정지를 추진하고 있고, 한동훈 의원은 지금 김승원 후보 청문회가 '한동훈 사건'이 돼 버렸다"며 "(관련 자료 유출에) 명백히 법 위반이 걸려 있다고 합리적 의심, 거의 확신이 되는 상황이어서 헌법과 법률에 대놓고 반하는 일을 하는 분들이 국회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썼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