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0만명 늘어도 청년층 45개월째 감소

김온유 기자
2026.08.13 03:43

/사진제공=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4개월 만에 10만명대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도 1989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 7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각각 27개월, 45개월 연속 줄면서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반면 15~64세 고용률은 70.3%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2%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청년 취업자 수는 19만1000명 줄면서 45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7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명(6.9%)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2022년 7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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