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여자 때릴 사람 아냐”…조니뎁 옹호 나선 前부인들

이슈팀 진은혜 기자
2016.05.30 17:30
조니뎁과 14년간 동거했던 바네사 파라디./사진=OSEN

배우 조니 뎁이 가정폭력혐의로 기소되자 그의 전(前) 부인들이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조니 뎁과 14년간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바네사 파라디가 쓴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아들 잭 뎁을 두고 있다.

바네사는 편지를 통해 "조니 뎁은 내 아이들의 아버지다. 그는 섬세하며 사랑을 주고받을 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최근에 발생한 일들이 굉장히 터무니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를 알아왔던 수년간 그는 한 번도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14년 동안 알아온 한 그는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고 전했다.

의문을 제기한 건 바네사 뿐만이 아니다. 80년대에 조니 뎁과 결혼해 2년간 결혼 생활을 했던 로리 앤 앨리슨도 그녀의 전남편이 여자를 때릴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로리는 "조니 뎁은 절대로 그럴 아니다. 우리가 함께 사는 동안 그는 소리 한 번 크게 내지른 적이 없었다"며 조니 뎁의 인품을 칭찬했다.

엠버 허드는 23일(현지시간)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고 가정 폭력 혐의로 조니 뎁을 고소했다. 허드는 뎁이 핸드폰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며 증거 사진을 법원에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조니 뎁에게 "엠버 허드 주위 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조니 뎁의 대변인은 “조니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젖어있다. 당분간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루머, 거짓말, 가십 등에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짧았던 결혼생활을 신속히 청산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뎁의 변호사 로라 웨서는 성명을 통해 “엠버는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폭행 혐의를 악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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