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유니세프 기부 1억 넘겨…김연아·안성기와 '아너스클럽' 나란히

조해람 인턴기자
2019.05.31 16:12

유니세프 "진, 처음엔 알리지 않으려 했는데…"

방탄소년단 진/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유니세프에 기부한 기부금이 1억원을 넘겼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진이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넘겨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고 31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아시아 어린이 교육을 위해 100억원을 후원한 박양숙 여사를 비롯해 전 피겨선수 김연아, 배우 안성기, 배우 원빈,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 등이 회원으로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등 다수 기업인들도 회원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진은 지난해 5월부터 매달 기부를 해왔으나 그동안 주변에 이를 알리지 않다가, '선한 영향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취지에 동감해 아너스클럽 가입 소식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가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11월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은 '나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전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기부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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