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아들 전진서, 김희애·박해준 정사 목격 후 일탈

백지수 기자
2020.05.09 07:44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스틸컷 /사진=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의 아들 준영(전진서 분)이 이혼한 부모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키스와 정사를 목격하고 일탈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와 이태오는 충동적으로 잠자리를 가졌다.

지선우와 이태오는 이 일을 혼란스러워 하면서 실수처럼 넘겼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당신도 나도 실수였다.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잊어버리자고 이야기했다.

준영은 PC방에서 외박을 하고 지선우가 이태오와 있다 피투성이가 됐던 순간들을 악몽으로 꿨다. 도둑질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태오와의 정사 후 지선우는 부산으로 떠날 생각을 하며 이태오에게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 준영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탈선을 이어가던 준영은 친구 차해강(정준원 분)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지선우와 이태오, 준영이 나란히 학교로 호출됐다.

준영은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자신을 달래는 부모에게 "자퇴하겠다"며 갈등을 고조시켰다.

소식을 들은 여다경(한소희 분)은 이태오에게 "당장은 아프겠지만 제대로 처벌 받는 것이 준영을 위해 나을 수 있다"고 했지만 이태오는 오히려 화를 내며 "앞으로 이런 일만 없으면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지선우와 이태오, 준영은 폭행을 당해 입원한 차해강의 병실로 함께 찾아갔다. 지선우가 해강의 부모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지만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

지선우는 준영의 도벽이 실수가 아니라 상습 도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태오도 준영이 PC방에서 외박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해강의 부모가 무릎 꿇은 사과를 받지 않은 반면 여다경이 찾아와 달래자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다경은 지선우 앞에서 보란 듯 해강의 엄마이자 차도철의 아내(윤인조 분)와 해강에게 사과를 건넸다. 지선우는 차도철 아내의 성화에 병실을 홀로 떠나야 했다.

지선우는 병실 밖에서 기다렸지만 병실에서 나온 준영과 이태오, 여다경은 지선우를 스쳐 지나갔다. 지선우는 곧바로 병원 일에 복귀했지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선우는 준영이 보낸 '엄마만 없으면 간단해질 것 같아. 아빠를 위해서도 그런 게 좋겠다. 엄마 가고 싶은데로 가. 나 이제 괜찮으니까'라는 문자를 보고 고산을 떠나기로 했다.

고산을 떠날 결심을 전하러 이태오를 만난 지선우는 대화 도중 준영이 두 사람이 함께 있던 밤에 외박한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경악하며 준영을 찾아가 "그날 혹시 엄마에게 왔었니"라고 물었다. 준영이 "응"이라고 답하면서 한 회차가 끝났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BBC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부부가 배신으로 이별하고 나서 벌어지는 치열한 갈등 상황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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