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송소희 비매너 플레이…뒤에서 밀쳤는데 경고도 피했다

전형주 기자
2022.01.06 06:48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원더우먼의 송소희가 FC구척장신과 대결에서 비신사적인 파울을 여러 차례 범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는 FC원더우먼과 FC액셔니스타의 경기가 그려졌다.

1승이 절실한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부딪혔다. 특히 송소희는FC액셔니스타의 간판 공격수 최여진을 집중 견제하며 기회를 만들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경기가 과열되면서 송소희의 파울도 점차 격해졌다.

그는 최여진이 공을 잡고 등을 지자 뒤에서 손으로 강하게 밀쳤다. FC액셔니스타의 미드필더 정혜인과 경합 과정에서도 손을 썼다. 중간중간 몸으로 스크린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스크린 플레이는 공을 가진 우리 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상대 수비의 진로를 고의로 막는 것을 말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특히 0 대 2로 밀리는 후반전에 정혜인이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얻자 뒤에서 등을 밀치는 파울을 범했다. 주심의 휘슬이 불리지는 않았으나 엄연한 경고성 파울이었다.

방송 이후 송소희의 SNS에는 그의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다. 조기축구인이라는 한 네티즌은 "에이스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지만 손으로 미는 파울이 많다"며 "상대 수비가 다가오면 팔로 막으면서 거리를 두는 것은 괜찮지만 상대를 툭 치거나 푸싱하면 파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송소희도 답글을 달고 "그걸 경기 끝나고 알았다. 미안하다. 경기마다 하나씩 배운다. 다음부터는 더 예쁘게 볼 차겠다"며 사과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한편, 이날 FC원더우먼과 FC액셔니스타의 경기는 FC액셔니스타의 4 대 0 대승으로 끝났다. 이날 정혜인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