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이 과거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할 당시 소속사에서 밥을 주지 않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간미연,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등이 무인도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자연에서 직접 얻은 식재료를 활용해 파스타, 오코노미야키, 낙지호롱구이 등을 만들어 식사했다. 식사 도중 토니안은 "옛날에 연습생 때는, 아니 활동 전체 다 합쳐서 제일 많이 먹은 건 김밥인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간미연은 "우리(베이비복스)는 김밥도 안 줬다. 아예 밥을 안 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황보가 "네가 못 먹어서 이렇게 마른 거냐"고 물었고, 간미연은 "당시 (소속사가) 스케줄 갈 때 시간이 있으면 밥을 사줬고, 시간이 없으면 안 사줬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했다"고 토로했다.
브라이언은 "우리(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H.O.T.와 신화, S.E.S. 밑에서 데뷔했다"며 "연습생 때 배달 음식을 시켜주면 짜장면, 짬뽕이 지겨워 삼선볶음밥을 시켰다. 그러니까 'H.O.T.가 삼선볶음밥 먹냐? 신화도 안 먹는 걸 너희가 왜 먹냐'고 혼냈다"고 말했다.
그러자 토니안은 "음식을 시킬 때 가격대 커트 라인이 있었다. 무조건 짬뽕 아니면 짜장면만 주문할 수 있었다"며 "H.O.T.가 삼선볶음밥 안 먹은 건 사실"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82년생인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정규 1집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9년 3세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