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심사" 보아 향한 비난…'스맨파' 첫 탈락 판정에 시청자 분노

류원혜 기자
2022.09.21 10:45
/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스맨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크루 프라임킹즈가 탈락했다.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일부 시청자들은 심사위원 가수 보아(36)를 향해 도 넘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스맨파' 우승 후보팀 충격 탈락…보아 "아쉬워"

지난 20일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첫 번째 탈락 크루가 결정됐다.

탈락 후보로 선정된 프라임킹즈와 B2B(뱅크투브라더스)는 대결을 펼쳤다. 5판 3선승제로 △1라운드 1대1 에이스 배틀 △2라운드 2대2 듀엣 배틀 △3라운드 리더 배틀 △4라운드 단체 루틴 △5라운드 막내 루키 배틀로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는 프라임킹즈가, 2라운드에서는 B2B가 승리했다. 3라운드는 프라임킹즈 리더 트릭스와 B2B 리더 제이락의 대결이었다. 트릭스는 "제가 왜 세계 최초로 동양인 챔피언이 됐는지 보여주겠다"고 승리욕을 보였다.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춤을 췄고 심사를 맡은 보아와 은혁, 우영은 재대결을 요청했다. 결국 트릭스는 제이락에게 패배했다. 트릭스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팀원에게 너무 미안하다. 자존감이 바닥이 됐다"며 고개를 떨궜다.

/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

4라운드는 프라임킹즈가 이기면서 2대 2를 기록했다. 마지막 5라운드는 프라임킹즈 교영주니어와 B2B 고프가 숨 막히는 대결을 선보였고, 고프가 승리하면서 프라임킹즈는 최종 탈락해 무대를 떠나야 했다.

보아는 "앞으로 프라임킹즈의 퍼포먼스를 못 본다는 게 아쉽다. 왜 하필 첫 탈락 배틀에서 이 팀이 떨어져야 하는지 슬프다. 프라임킹즈 몫까지 B2B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자책하는 트릭스를 향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은 최고의 배틀러, 최고의 리더다. 프라임킹즈를 대중에게 소개했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의 프라임킹즈를 더 많은 분들께 보여주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누가 누굴 평가" 보아 향한 비난…트릭스 "아쉬워 말길"

방송 이후 경기 결과를 납득하지 못한 일부 시청자들은 보아의 인스타그램에 비난 댓글을 달고 있다.

이들은 "트릭스가 더 잘했는데 왜 기권하고 재대결 요청했냐", "판정 너무 어이없다", "누가 누구를 평가하냐", "심사를 왜 계속 하는지 모르겠다", "최악의 심사" 등 항의하는 내용을 남겼다. 인신공격하거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도 있었다.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방송은 방송으로 봤으면 좋겠다", "보아를 실력으로 비난하다니", "심사평이 마음에 안 들어도 악플 남기는 건 선 넘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트릭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끝난 거 아니다. 슬퍼하지 마라. 아쉬워하지 마라. 실망하지 마라. 그런 감정은 저희의 5화 모습을 끝으로 더 이상 마음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은 분께서 연락주고 응원하시고 사랑해주셨다. 그 응원과 에너지를 받아 증명해보겠다. 보여드릴 게 무궁무진하다"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