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을 완치한 배우 문근영이 근황을 전했다.
문근영은 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만에 셀프 메이크업"이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다시 리즈시절(전성기)로 돌아가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근영은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받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 신경, 혈관 등의 압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주로 사지에 발생해 통증과 마비를 유발한다. 문근영은 이와 관련해 완치됐다고 밝혔다.
질병 치료 과정에서 문근영이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난 모습을 보였다. 문근영은 이에 대해 "즐겁게 지내다 보니까 살이 좀, 급격히 많이 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문근영은 "이전에는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했고, 항상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었다. 늘 배가 고픈 상태로 살아야 했다"며 "(사람이) 먹고 자고 싸는 것이 참 중요한 것인데, 나는 먹는 게 왜 항상 빈곤할까 싶었다. 그러면서 먹는 재미를 들였다"며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생 문근영은 1999년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0년 방영된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1년 사극 '명성황후', 2003년 영화 '장화, 홍련', 2004년 영화 '어린 신부' 등으로 성공해 이른바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최근 넷플릭스 '지옥2'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