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이 인생 첫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 2시간4분만에 완주했다.
24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382회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대구마라톤에 참여해 하프 마라톤을 뛰는 모습이 전해졌다.
앞서 부부는 경주의 한 난임 한의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한의원에 유명세에 부부는 새벽 일찍 일어나 텐트를 치고 줄을 서서 겨우 한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경주에서 진료가 끝난 후 부부는 바로 대구로 이동해 다음날 하프 마라톤을 준비했다.
박시은은 이날 인생 첫 하프 마라톤을 위해 10km 마라톤을 총 9번 완주하고 또 18km까지 마라톤을 연습했다.
박시은은 "남편이 기부 마라톤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아픈 아이를 돕고자 마라톤을 뛴다"며 "의미 있게 첫 하프 마라톤에 도전하면서 (기부의 의미도 더했다)"라고 전했다.
마라톤을 앞두고 진태현은 박시은의 발과 등을 마사지해주며 준비를 도왔다.
결전의 날 두 사람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러닝코치와 함께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진태현은 박시은의 페이스에 맞춰 천천히 달렸다. 진태현은 "원래는 초고속열차로 달린다. 빛의 속도로 간다"면서도 "아내와 함께 가기 위해 절제하고 바람도 막아주고 구령도 넣어줬다"고 전했다.
이날 박시은은 2시간 4분만에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박시은은 "뭐든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해야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임신도 내가 포기할 이유가 없다.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