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도 이혼 안해줘?" 절약 아내, 남편 통제에 모두가 '경악'

김유진 기자
2025.05.02 01:26
절약 아내의 반전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남편에게 모든 집안일을 시키는 아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절약 부부 아내 모습.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절약 아내의 반전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1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5회에서는 '절약 부부'의 남편측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이 주장하는 아내의 문제는 아내가 집안일은 거의 하지 않는 것, 남편에게 모든 걸 지시하고 보고를 요구하는 등 통제하는 것. 남은 음식을 다 먹으라고 요구하는 것 등이었다.

남편은 "집안일을 제가 도맡아서 한다. 아내는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아내는 "음 음"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지시했다. 아내는 말만 할 뿐 행동은 모두 남편이 했다. 심지어 남편이 행동하는 동안에도 아내는 시키기 바빴다.

서장훈은 "너무 남편을 시키는 거 아니냐. 본인은 지금 일하고 있냐. 본인도 안 하는데 왜 이렇게 시키냐?"고 물었다.

이때 아내는 "기침, 감기 때문에 오래 아팠다. 아플 때 부탁하던 게 익숙해져 최근까지 이어졌다. 실제로는 그렇게 안 한다"라고 변명했다

아내는 일부러 집안일을 안하는 듯 했다. 남편이 상을 닦지 않고 다른 일을 하자 물티슈를 열어두는 등 일부러 상을 닦게끔 환경을 만들어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상 닦았니? 이게 뭐가 닦은 거야?"라고 구박을 주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시키면 제대로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에서는 아내의 타박이 시작되면 남편은 늘 긴장하고 있었다. 남편은 혼나는 게 일상이었고 아내의 한숨 소리를 두려워했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아까 의아했던 점이 풀렸다. 저 정도면 못산다고 생각했는데 왜 아내가 참고 살까 (이해된다)"며 "아내가 깡이 좋다. 남편이 난리를 치는 걸 봐 놓고 남편을 계속 시킨다. 나 같으면 예고 없이 급발진 할까 봐 겁날 것 같은데 숨도 안 쉬고 계속 시킨다. 그 걱정은 안 하냐"고 물었다.

남편은 '이혼'이라는 단어 앞에서만 통제하지 못하는 분노를 터뜨렸다. 아내는 "내가 이렇게 너를 싫어하고 막 대하는데 이혼을 안 해? 그럼 내가 시키는 거 다해! 이런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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