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거미표 창법 흡수했다가 역효과 "김문정 감독한테 많이 혼나"

정상훈, 거미표 창법 흡수했다가 역효과 "김문정 감독한테 많이 혼나"

김유진 기자
2026.04.05 04:01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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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정상훈이 가수 거미에게 단독 보컬 레슨을 받았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4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23회에는 뮤지컬배우 정상훈, 신성록, 김건우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호동은 정상훈의 뛰어난 뮤지컬 실력을 언급하며 "처음부터 잘했던 게 아니라 엄청난 분의 레슨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상훈은 "처음 레슨을 해주신 분은 정성화 형"이라며 "뮤지컬의 길로 들어선 뒤 조금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거미에게도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성화, 거미에게 보컬 레슨을 받은 정상훈. /사진=
정성화, 거미에게 보컬 레슨을 받은 정상훈. /사진=

특히 정상훈은 거미의 집에서 가정학습 형식으로 단독 개인 레슨까지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거미 누나한테 배우는 건 쉽지 않다", "진짜 어마어마했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거미 창법을 따라했다가 김문정 음악감독에게 혼난 정상훈. /사진=
거미 창법을 따라했다가 김문정 음악감독에게 혼난 정상훈. /사진=

정상훈은 "거미가 '앞으로 소리를 보내라'고 가르쳐줬다"며 "처음에는 콧소리를 내다가도 어느새 득음하게 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뜻밖의 후폭풍도 있었다.

정상훈은 "문제는 거미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는 것"이라며 "내가 했던 뮤지컬 중에 소울을 좀 넣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거미에게 녹음을 부탁했더니 너무 잘 부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그대로 흡수해서 김문정 음악감독님 앞에서 시연했는데 많이 혼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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