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골프 접고 비디오가게 하려 했다"…슬럼프 고백

박다영 기자
2025.05.20 14:31
골프선수 박인비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슬럼프를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사진=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골프선수 박인비가 슬럼프를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김준호, 박인비가 출연한다.

박인비는 부모님과 함께 등장해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박인비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시절을 회상하며 "골프를 그만두고 비디오 가게를 하려고 했었다"고 말한다.

박인비는 한국 드라마가 유일한 낙이었고 최지우·배용준 주연 드라마 '겨울연가'에 빠져 비디오 가게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한다.

박인비는 긴 슬럼프 끝에 4년 만에 다시 최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그런 성과를 냈던 건 가족의 힘이었다"며 부모님께 감사를 표한다.

박인비의 어머니는 "지금은 힘들어도 세월이 지나면 우리에게 고마워할 날이 올 거다"라고 박인비를 다독였던 당시를 떠올린다.

박인비는 또 초등학생 시절 골프를 처음 시작했던 때부터 프로 데뷔 초기를 회상한다.

그는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한 어머니에게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여자"라고 존경심을 드러낸다.

어머니는 "인비 덕에 전생에 우주를 구한 것 같다"고 말한다.

박인비의 어머니는 사위 남기협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낸다. 어머니는 "내 휴대폰에 '고마운 사위'로 저장돼있다"며 "사위는 인비를 수렁에서 꺼내준 사람"이라고 말한다.

박인비는 "남편 만나기 전엔 1승이었고, 남편을 만난 후 26승을 거뒀다"며 자신을 지탱해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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