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받은 신장도 망가져…'재이식' 이수근 아내, 이번 기증자는

전형주 기자
2025.07.02 10:45
개그맨 이수군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는다. 기증자는 박지연의 친오빠다.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는다. 기증자는 박지연의 친오빠다.

2일 OSEN에 따르면 박지연은 이달 중 친오빠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을 예정이다.

박지연은 현재 정밀 검사 등을 받으며 수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생인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2011년 둘째 임신 이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 약화돼 아버지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졌다.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박지연은 2021년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 그는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식을 하고 싶다고 당장 되는 것도 아니지만, 뇌사자 대기를 걸어놓고서도 기대 안 했던 제가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잠시나마 꺼내 봤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제 삶도 바뀔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힘들지만, 더 힘든 건 옆에서 함께 버텨주는 가족일 것"이라며 "예민함을 다 받아주고 희망적인 말로 미래를 그려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