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유정후, 츄의 매콤한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마라탕 대첩'이 펼쳐진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에도 성공할까.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대환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앞서 7월 31일 방송된 4회에서는 남자로 변하는 일을 두 번째 겪은 김지훈(유정후)이 박윤재(윤산하) 옆을 자꾸만 넘보는 강민주(츄)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내용이 담겼다. 더욱이 김지훈은 급체로 쓰러진 박윤재를 병원에 데려다준 강민주가 뒤늦게 온 박윤재의 부모님 앞에서 여자친구인 척 행세를 하자 화가 나 "내가 박윤재 여자친구라니까!"라면서 충격의 '여밍아웃'을 날려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
이어 6일 방송될 5회에서는 충격의 '여밍 아웃' 이후 윤산하를 사이에 둔 유정후와 츄의 라이벌 구도가 더욱더 불붙는다.
극 중 박윤재와 김지훈이 마라탕 식당을 가려고 하자 강민주가 끼어들어 묘한 삼각 시그널을 이루는 상황. 김지훈과 강민주는 박윤재의 오른쪽과 왼쪽의 팔을 꽉 붙들어 양보 없는 자리싸움을 하다 모두 박윤재의 팔을 놓지 않으면서, 세로로 입장하는 '대환장 쓰리샷'을 벌인다.
여기에 김지훈과 강민주가 레이저 눈빛을 쏘며 경쟁적으로 매운 소스를 더 넣는 ‘맵부심 배틀’을 펼치고 박윤재는 어질어질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박윤재를 사이에 둔 김지훈과 강민주의 으르렁 모드가 이토록 증폭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 편안한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도를 시청자분들께서 알아주고 계신 것 같아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6일 방송될 5회에서 박윤재, 김지훈, 강미주의 관계가 더욱더 흥미진진해질 '빅 이슈'가 터진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싱그러운 로맨스, 코믹함이 녹아져 나름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5회 방송에 앞서 피 튀기는 기싸움, 삼각관계가 예고된 가운데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은 1회(7월 23일) 1.7%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어 2회 1.1%, 3회 1.4%, 4회 1.2%로 집계됐다. 1%대 초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0%대 진입이 아슬아슬한 상황. 올해 편성된 KBS 수목극 라인업 중 서현, 옥택연 주연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와 수목 시트콤으로 방영된 '빌런의 나라'를 제외하고 '킥킥킥킥' '24시 헬스클럽'이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부진을 보여준 바 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시청률 3%대를 기록하며, 간신히 부진 탈출에 성공했으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다시금 시청률 부진 악몽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방송 3주차를 맞이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