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슬아슬" '내여상', 윤산하X유정후X츄 삼각관계로 시청률 반등할까

이경호 ize 기자
2025.08.06 11:02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사진제공=KBS 2TV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유정후, 츄의 매콤한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마라탕 대첩'이 펼쳐진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에도 성공할까.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대환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앞서 7월 31일 방송된 4회에서는 남자로 변하는 일을 두 번째 겪은 김지훈(유정후)이 박윤재(윤산하) 옆을 자꾸만 넘보는 강민주(츄)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내용이 담겼다. 더욱이 김지훈은 급체로 쓰러진 박윤재를 병원에 데려다준 강민주가 뒤늦게 온 박윤재의 부모님 앞에서 여자친구인 척 행세를 하자 화가 나 "내가 박윤재 여자친구라니까!"라면서 충격의 '여밍아웃'을 날려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

이어 6일 방송될 5회에서는 충격의 '여밍 아웃' 이후 윤산하를 사이에 둔 유정후와 츄의 라이벌 구도가 더욱더 불붙는다.

극 중 박윤재와 김지훈이 마라탕 식당을 가려고 하자 강민주가 끼어들어 묘한 삼각 시그널을 이루는 상황. 김지훈과 강민주는 박윤재의 오른쪽과 왼쪽의 팔을 꽉 붙들어 양보 없는 자리싸움을 하다 모두 박윤재의 팔을 놓지 않으면서, 세로로 입장하는 '대환장 쓰리샷'을 벌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사진제공=KBS 2TV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여기에 김지훈과 강민주가 레이저 눈빛을 쏘며 경쟁적으로 매운 소스를 더 넣는 ‘맵부심 배틀’을 펼치고 박윤재는 어질어질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박윤재를 사이에 둔 김지훈과 강민주의 으르렁 모드가 이토록 증폭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 편안한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도를 시청자분들께서 알아주고 계신 것 같아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6일 방송될 5회에서 박윤재, 김지훈, 강미주의 관계가 더욱더 흥미진진해질 '빅 이슈'가 터진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싱그러운 로맨스, 코믹함이 녹아져 나름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5회 방송에 앞서 피 튀기는 기싸움, 삼각관계가 예고된 가운데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은 1회(7월 23일) 1.7%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어 2회 1.1%, 3회 1.4%, 4회 1.2%로 집계됐다. 1%대 초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0%대 진입이 아슬아슬한 상황. 올해 편성된 KBS 수목극 라인업 중 서현, 옥택연 주연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와 수목 시트콤으로 방영된 '빌런의 나라'를 제외하고 '킥킥킥킥' '24시 헬스클럽'이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부진을 보여준 바 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시청률 3%대를 기록하며, 간신히 부진 탈출에 성공했으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다시금 시청률 부진 악몽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방송 3주차를 맞이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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