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이 최근 타격 부진을 이겨내고 파이터즈 파크 개장 첫 MVP를 거머쥐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C1 STUDIC '불꽃야구' 미공개 영상에서는 독립리그 '화성 코리요' 팀과 경기를 하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이터즈는 9대4로 승리하며 13연승을 기록, 9할 2푼 9리의 승률을 올렸다.
장시원 단장은 개장 첫 타점을 올린 이택근과 1회 말 싹쓸이 안타를 날린 정성훈, 홈런 등 2득점을 올린 박용택, 방어율 2위로 올라선 신재영을 MVP 후보로 올렸다.
MVP는 개장 첫 홈런을 날린 박용택이 지목됐다.
앞서 박용택은 최근 타격 부진으로 인해 단장과 면담하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내가 내려와야 할 때를 생각하는 시기"라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MVP 시상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MVP를 받은 박용택은 "편안하게 무난하게 살고 싶은데 내 사주가 그런 것 같다. 일주일 전에 면담하고 나서 '진심으로 미련 없이 야구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