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면전에 "연기 잘 봤다"…뒤늦게 사과한 방송인, 누구?

이은 기자
2025.10.23 10:46
가수 노사연의 언니인 방송인 노사봉이 과거 한 국회의원에게 실수한 일화를 털어놨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가수 노사연의 언니인 방송인 노사봉이 과거 한 국회의원에게 실수한 일화를 털어놨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의 은퇴, 박수칠 때 떠나라 BEST 5'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가수 노사연의 언니인 방송인 노사봉이 과거 한 국회의원에게 실수한 일화를 털어놨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선공개 영상에서 노사봉은 "저는 이름을 잘 못 외우는데, 우리 식당에 한 남자 배우가 왔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노사봉은 "내가 볼 땐 분명 연예인이었다. 멋있었다. 외국인과 같이 오셨는데, '노사연 씨 언니 맞으시죠? 노사봉 씨 여기 하신다고 들었다. 음식도 정갈하고 참 좋다. 보기보다 예쁘시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그는 "그래서 저도 놀라서 '배우 역할 하기 너무 어려우시죠. 가짜 표정 지어야 하니 얼마나 어려우시겠어요. 연기하기 힘드시죠?'라고 했다"고 전했다.

가수 노사연의 언니인 방송인 노사봉이 과거 한 국회의원에게 실수한 일화를 털어놨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그러나 상대는 배우가 아니라 국회의원이었다고. 노사봉은 "나중에 알고 보니 정치인이었다. 그분이 영화배우인 줄 알고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한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 김용만은 "정치하는 사람한테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제대로 한 방 먹였다. 질 높은 유머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노사봉은 "서비스도 갖다 드렸는데 점점 분위기가 이상했다. 싸하더라. 자리를 비켜달라는 줄 알고 '팬이다. 연기 잘 보고 있겠다'라며 나왔다"며 "나와서 직원에게 '저분 이름이 뭐냐'라고 물어보니까 국회의원이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분 한 번도 안 오셨다. 여기 나왔으니까 그분도 이제 아실 거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 너무 잘생기셔서 그랬다. 애교로 봐달라"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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