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목동 아파트 2채 대신 고척동 벽돌집"…아쉬운 부동산 재테크 고백

이은 기자
2025.11.06 09:32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살았던 서울 구로구 고척동 집을 다시 찾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살았던 서울 구로구 고척동 집을 다시 찾아 추억에 잠겼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함께 그의 한의원 개업할 곳을 찾아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한창과 함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매물을 둘러본 뒤 서울 구로구 고척동으로 이동했다.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살았던 서울 구로구 고척동 집을 다시 찾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장영란은 "옛날 제가 살던 집"이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만원의 행복' 출연 당시 살았던 집을 찾았다.

그는 "여기가 우리 집이다. 아빠가 셋방살이하시다가 집주인이 집을 팔 때 사시고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을 허물고 빨간 벽돌집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층에 우리가 살고 2층, 1층은 세줬다. 보이는 3층이 내 방이었다. 남편이 맨날 찾아와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창문 열고 보세요'라고 하면 서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때 한창은 "아버님이 목동에 아파트를 살 수 있었는데 여기를 선택하신 것"이라며 "영란 씨가 맨날 '그때 아파트로 갈 수 있었는데'라고 말한다"고 장영란의 아쉬움을 대신 전했다.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살았던 서울 구로구 고척동 집을 다시 찾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이에 장영란은 "목동 아파트 두 채를 살 수 있었는데, 아빠는 자기 땅을 밟고 하는 게 좋아서 여기를 샀다"며 "또 근처가 외할머니댁이다. 외할머니집 근처에 살고 싶어서 여기를 산 거다. 여기서 32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한창은 "비행기가 10분, 15분 마다 지나가니까 TV 소리가 안 들린다"고 했고, 장영란은 "나는 드라마 볼 때 거의 대사를 추측해야 한다. 안 들린다. 국가에서 보상해준다. 에어컨도 할인해주고 이중창도 해줬다"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과거와는 다르게 건물에 유리 벽이 생긴 걸 보며 "(예전엔 창이 없어서) 도둑이 들어왔다. 벽을 타고 3층으로 들어온 거다. 내 걸 다 뒤졌는데 난 거지라서 가져갈 게 없었다. 그냥 갔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집에서 정말 잘 됐다"며 옛날 집을 향해 "(여기 사시는 분) 정말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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