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입장 번복 "증거 모두 진짜"

이덕행 기자
2025.11.19 11:46
/사진=스타뉴스 DB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폭로글을 게재해 오던 A씨가 AI라는 기존의 입장을 뒤집었다.

19일 독일인 여성 A씨는 SNS에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다. 내가 올린 글 때문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실 저는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혹시 고소당하거나 돈을 물어야 할까 봐”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AI는 연예인이라면 사진을 절대 만들 수 없고, 저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다.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A씨는 "이 이야기를 다시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이 일과 관련 없어도 다른 피해자 분들이 계신다면, 그 분들의 증거가 AI로 오해받아 피해를 입을까 봐 너무 걱정돼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달 20일 이이경의 진짜 모습을 폭로하겠다며 이이경과 나눴다는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에는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A씨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가 강경한 입장을 밝히자 A씨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이렇게 관심받을 줄 몰랐다. AI 사진을 쓰다 보니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자신의 증거들이 AI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지난 4일 A씨는 다시 "AI 아니라 뭔가 억울하다.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었다.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재차 AI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최초 폭로가 진실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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