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김남일(48)이 햄버거 가게 실제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안정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안정환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역에 있는 김남일 햄버거 가게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입장 전 안정환은 "뒷광고 아니다. 돈 받은 것도 없다. 응원차 놀러 왔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김남일은) 장사 안 된다던데 지인들은 여기 햄버거 줄 서서 먹는다더라. 제가 뭐 사달라고 할까 봐 (김남일이) 거짓말한 것 같다"면서 "지금 남일이가 안에서 냉장고 정리하는데 안 어울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손님이 떠난 후에야 가게에 들어선 안정환이 "열심히 한다. 얼마나 돈을 벌려고 그러냐"며 장난스레 묻자 김남일은 "스케줄 없는 날엔 가게 나와 있다. 아침 10시까지는 나오려고 한다. 일하는 게 재밌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근처 직장 다니는 지인이 여기 몇 번 왔다가 (줄 길어서) 돌아갔다더라. 그 정도로 장사 잘되는데 왜 하루에 30만원 판다고 거짓말했나"라고 역정을 냈다. 이에 김남일은 "농담한 것"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안정환이 "솔직히 하루에 얼마 버냐. 200(만원) 찍냐"고 묻자 김남일은 "200 정도는 찍고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했으니 1년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매장은 지난해 12월 일평균 23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김남일은 "형 덕분에 방송하고 있지만, 방송도 요즘 어렵지 않나. 뭐라도 고정적으로 돈이 나올 수 있는 걸 했으면 좋겠어서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자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안정환은 "사실 너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시장 조사하려고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남일이) 얼마 전 2호점, 3호점도 내야 할 것 같다고 하길래 장사가 잘되는구나 싶었다"며 피식 웃었다.
안정환은 또 최근 12번째 식당을 차린 전 야구선수 김병현을 언급하면서는 "요식업에 빠지면 병현이처럼 못 헤어난다. 월매출이 2~3억 정도 한다더라. 그래서 자꾸 나도 하라고 꼬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