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나" 69세 이혜정, '이 행동' 이상하게 본 남편 덕에 살았다

마아라 기자
2025.11.20 14:45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최근 과로로 쓰러진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최근 과로로 쓰러진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오랜만이죠? 저 죽다 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자신의 아침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요새 건강을 조금 생각해서 통밀빵을 먹는다"며 통밀빵을 토스터에 구워 양배추 당근 라페,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등과 함께 먹었다.

유튜브 제작진이 "아침에 주로 뭘 드시냐"고 묻자 이혜정은 "아침에 거의 못 먹을 때가 많은데, 이번 추석에 내가 힘들었다"라고 답했다.

이혜정은 "그래서 챙겨 먹으려고 굉장히 노력한다. 무조건 사과 반쪽, 아보카도 반 개는 하루에 챙겨 먹는다"고 부연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최근 과로로 쓰러진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빵과 함께 이혜정은 용과를 함께 먹었다. 그는 "의사들은 과일 먼저 먹으라는데 빵 보면 먼저 손이 간다. 이 용과가 당분이 없다고 한다. 당뇨 환자들에게 너무 좋다더라. 무조건 반 개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에 좋은 걸 무조건 챙겨 먹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있는 걸 너무 많이 때려먹지 말고 잘 소화하면서 먹자는 게 요즘 나의 생각이다.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병원에 며칠 있었더니 정신이 번쩍 차려지더라. 내가 나이 생각 안 하고 정말 정신 나간 여자처럼, 불에 댄 여자처럼 일만 보면 허겁지겁하고 다녔더니 이제 피로가 쌓인 거다. 겉만 멀쩡하지, 나이가 어디 안 가더라.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죽었다가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지난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얼마 전 추석 명절 때 과로로 쓰러졌다. 추석날 아침에 차례 준비하다가 쓰러졌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당시 이혜정은 휴대폰을 줍고 떨어뜨리고를 반복했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 남편 고민환이 하얗게 질린 이혜정 얼굴을 보고는 바로 119를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정은 중환자실에 3일을 입원했다.

이혜정은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47년 만에 남편이 빚을 갚은 것 같았다. 의사 선생님도 '남편 덕 보셨다'고 하더라"며 "그때 그렇게 밉던 남편이 불쌍해 보였다. 나이 70에 홀아비 되면 힘들겠다 싶어 운동해야겠다 결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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