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 강부자 "해설? 안정환 1등…이영표는 재미없어"

이은 기자
2025.12.04 09:13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강부자가 지상파 3사 축구 해설위원의 순위를 꼽았다. /사진=KBS2 '배달왔수다' 방송 화면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강부자(84)가 지상파 3사 축구 해설위원의 순위를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달왔수다'에는 강부자와 이영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강부자가 지상파 3사 축구 해설위원의 순위를 꼽았다. /사진=KBS2 '배달왔수다'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축구 중계를 즐겨 본다는 강부자에게 "방송국 3사 해설위원 안정환, 박지성, 이영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해설위원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바로 옆에 이영표가 앉아있었지만, 강부자는 바로 "안정환이 잘한다"고 답했다.

이어 강부자는 두 번째로는 이영표를 택했다. 그는 "둘을 놓고 따질 때는 이영표다. 박지성은 축구는 잘하지만, 언변이 부족하다. 해설위원으로서 언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강부자가 지상파 3사 축구 해설위원의 순위를 꼽았다. /사진=KBS2 '배달왔수다' 방송 화면

이영표가 "제가 중계할 때 바꿔야 할 게 있냐?"라며 조언을 구하자 강부자는 "너무 매끄럽게 한다. 물 흐르듯 매끄럽게 하는데, 가끔은 우스갯소리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영표는 "좀 더 재미있게 하도록 하겠다"라며 "너무 정확하다. 제가 봐도 정환이 형 해설이 재밌다"라고 놀랐다.

이어 "정말 신기한 게 경기가 비기거나 지고 있으면 KBS로 온다. 경기가 이기고 있거나 분위기가 좋으면 (안정환이 중계하는) MBC로 간다"고 설명했다.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강부자가 다시 태어난다면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중 박지성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KBS2 '배달왔수다' 영상

이때 김숙은 두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강부자에게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중 누구로 살고 싶냐?"라고 물었다.

강부자는 박지성을 꼽으며 "성격도 좋을 거 같고, 인격이 선수들 게임을 할 때 보면 나타난다. 선수 얼굴에도 인격이 나타난다"고 답했다.

이영표는 '안정환 얼굴로 살기 vs 박지성 축구 실력 갖기' 중 한 가지를 골라달라는 요청에 "저는 이영표가 좋다"고 답해 야유받았다.

둘 중의 하나를 무조건 골라달라고 하자 이영표는 "안정환 얼굴은 괜찮은데 성격이 까탈스럽다. 그건 싫다. 박지성 축구 실력은 너무 좋지만 피부는 좀 그렇다"며 고민했다.

강부자가 "그래도 박지성 택하는 게 좋다. 피부는 고칠 수 있다"고 조언했지만, 이영표는 "지성이는 피부가 좀 다르다"라고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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