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연애 시점 '사랑의 불시착' 끝나고…결이 비슷"

마아라 기자
2025.12.22 05:44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연애 시점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연애 시점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웹 예능 '요정재형'에는 '옷 젖듯이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예진이한테도 이야기했지만 이미 ('사랑의 불시착' 때) 연애는 시작됐다"며 "둘이 정말 절절한 연기를 했다. 그때 나는 '이건 사랑이다. 사랑 아니면 이런 연기가 안 나온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빈은 단호하게 "아니다"라며 "(연애는 '사랑의 불시착'이) 끝나고 나서다"라고 답했다.

현빈은 "'협상'이라는 영화를 같이 찍었다. 그때는 실질적으로 같이 촬영한 게 거의 없었다"며 "한날한시에 촬영하긴 했는데 다른 공간에서 촬영했다. 밥 먹을 때나 만나거나 모니터할 때 중간에 만나는 거 말고는 없었다"며 "그때 배우로서 아쉬운 지점이 있었다. 나중에 다른 장르로 만나보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그게 '사랑의 불시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빈은 "같은 또래인데다가 일 시작한 시점도 비슷하다. 행보 같은 것들도 약간 비슷한 결이 있는 거 같아서 이야기가 되게 잘 통했다"라고 손예진에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연애 시점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손예진에게 반한 포인트를 묻는 말에 현빈은 "어떤 포인트가 없었다. 물 스며들듯이 시간이 간 것 같다. 작품 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그러면서 쭉 옷 젖듯이 이렇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현빈은 손예진과 또 작품 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작품 할 의향은 있지만 '사랑의 불시착' 같은 건 못할 거 같다. 다른 이야기가 있으면 충분히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부부인데 갑자기 사이가 틀어진 이야기도 재밌을 거 같고,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같은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다른 거 재밌는 게 있으면 또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재형은 손예진이 '요정식탁'에 출연했을 당시 아들 사진을 보고 놀라는 반응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재형은 "내가 본 아기 중에 이렇게 만화같이 생긴 애가 있나 했다. 너무 예쁘다"며 "현빈이 아들을 대할 때 어떤지 되게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현빈은 "그냥 평범한 아빠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아마 엄격하게 해도 잘 모를 거다. 지금 너무 예쁘다. 그냥 이제 3살 며칠 지났다"며 웃어 보였다.

정재형이 "초등학교 가서 '아빠 나 배우 할래'라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현빈은 한숨을 쉬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은 2022년 손예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019년 미국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평소 친한 사이. 지인들과 동행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두 사람은 열애설 직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뒤 실제로 결혼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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