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중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발달장애 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붕년 교수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환자들에게 중독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김종국은 "운동 중독은 중독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다.
김붕년 교수는 "중독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 중에 제가 볼 땐 굉장히 바람직한 생활 태도에도 중독을 붙인다"며 중독이라는 단어가 남용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중독이라는 건 자기가 조절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특정 행동이나 특정 대상에 몰입해서 기능이 떨어지고 건강에 손상이 오면서 경제적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모든 것들에 중독을 붙이니까 구별해서 쓰긴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바람직한 중독이라는 말도 쓰는데 '중독'보다 '몰입'이라는 말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