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걱정을 샀던 개그맨 김수용이 그날 상황을 전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지난달 13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사를 오갔던 김수용이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수용은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가슴이 되게 뻐근했다"며 "풀밭에서 억하며 쓰러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영상에는 김수용을 살린 119구급대원들이 깜짝 등장했다.
구급대원들은 "신고 전화 받고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며 "보통은 5분 정도(에 회복이 된다). 이제는 희망이 없겠구나 생각을 했다"고 밝혀 매우 위급했던 상황이었음을 전했다.
또 김수용 외동딸이 보낸 자필 편지도 공개됐다. 딸은 편지에서 "아빠는 늘 괜찮다고 하는 편이라 진짜 괜찮은 줄만 알았는 데 이젠 아닌 것 같아. 아빠 사랑해"라고 적었고 김수용은 눈물을 보였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은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