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상간녀 의혹에..."프로그램 하차, 사실 관계는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공식]

이경호 기자
2025.12.30 15:44
트로트 가수 숙행이 자신의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와 외도를 했다는 제보가 보도된 후, 숙행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했다.
가수 숙행./사진=숙행 SNS

트로트 가수 숙행이 자신의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숙행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로 쓴 글을 게재,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해 불거진 일명 '상간녀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숙행은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여서 프로그램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숙행은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숙행은 "아울러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가수 숙행이 SNS에 게재한 입장문./사진=숙행 SNS

숙행은 사생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유명 트로트 여가수 '상간 소송' 피소'의 제보를 보도 이후다.

'사건반장'에서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와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사건반장'에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두 남녀의 애정행각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제보자 A씨의 "제가 '남편이랑 무슨 사이냐' 그 여자랑 3월 초에 통화를 했더니 자기는 '(남편과) 친구 사이'고, 자기한테 이런 식으로 계속 연락을 하면 자기는 소속사 통해서 고소하겠다"라면서 "그래서 제가 너무 겁을 먹었어요. 알아봤더니 같이 살고 있더라고요. 둘이 있으면 같이 포옹하고, 키스하고, 스킨십하고. 제가 내용증명 보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어요. '내 남편을 돌려 달라. 우리 가정을 지킬 수 있게' 그랬더니. '제가 가지지도 않은 분을 왜 달라고 저한테 이러시는 거예요' 막 이러면서 제발 저한테 연락하지 말라그래서. 어떻게 소송 중인데 저럴 수가 있나, 방송 버젓이 나와서 웃고"라고 하는 주장을 보도했다.

'사건반장' 측은 이 사건의 트로트 여가수의 입장도 전했다. "상대방의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는 말을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결혼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내와의 이혼이 합의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지체 없이 만남을 중단했다. 아내분께도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전했다" "법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으며, 저를 기망하여 이번 사태를 초래한 상대방 남성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할 예정" 등의 여가수 입장을 전했다.

JTBC '사건반장'/사진=JTBC '사건반징' 방송 화면 캡처

'사건반장' 보도 후, 일각에서는 보도 내용을 토대로 숙행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후 '상간녀 의혹'과 관련해 숙행에 대한 입장이 관심이 집중됐고, 숙행은 30일 오후 직접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숙행은 JTBC '입만 살았네'에 출연 중이다. 또한 지난 23일 첫 방송한 MBN '현역가왕3'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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