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가 딸 바닥에 패대기…남편 "딸은 정신병자에 쓰레기" 막말

김유진 기자
2026.01.09 05:17
'행실부부'로 출연한 남편과 아내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사진=이혼숙려캠프 캡처

재혼한 남편이 아내의 딸을 폭행했다.

8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9화에서는 '행실 부부'로 출연한 남편 A씨, 아내 B씨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영상 속 아내는 가출이 잦은 셋째 딸과 사이가 안 좋은 남편과의 화해를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때 남편과 딸의 감정이 폭발했고 서로 폭행으로 사이가 더 멀어졌다.

남편은 "그날 소주를 두세 병 마시고 갔다. 셋째가 '엄마한테 잘하고 울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 내가 아니라 네가 문제라고 했다"며 문제 원인을 서로에게 미루며 싸움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남편과 셋째 딸은 결국 싸움 불을 지폈다.

남편은 "얘를 때릴 수도 없고 앞에 있는 라면을 치고 일어났다. 이때 셋째 딸이 먹던 음료수를 던졌다. 정면으로 얼굴에 맞았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화가 나서 셋째를 패대기쳤다. 셋째가 많이 다쳤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서장훈은 "아이를 만나러 가는 자리에 왜 술을 마시고 갔냐. 둘 다 진짜 정신 차려라"라며 남편을 혼냈다.

친구들에게 딸을 욕하는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사진=

하지만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셋째를 사람으로 안 본다. 셋째는 '엄마 울리지 말고 잘해주라'는 말 할 자격이 없다. 아내를 때리고 심지어 칼까지 들이댔다"고 호소했다.

서장훈은 "위험에 노출된 아이고 여러 가지로 정서가 불안한 아이다. 이건 엄마도 잘못했다. 남편이 술 취한 채 셋째와 만날 것 같았으면 맨정신일 때 얘기하자고 해야 했다"고 부부를 혼냈다.

남편은 친구들에게도 "(셋째가) 남자였으면 내가 밟았다"라며 딸을 향한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박하선은 "애다. 애야"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결국 셋째 딸은 다시 집을 나갔고 현재 아내의 연락처를 차단해 통화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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