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둘러싼 문상민·홍민기, 피할 수 없는 충돌

한수진 기자
2026.02.14 14:00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13회에서는 절벽에서 추락한 이열을 지키는 홍은조와, 그녀를 둘러싼 이열과 임재이의 갈등이 심화된다. 임승재의 계략으로 이열이 위기에 처하고, 홍은조는 그를 간호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진다. 그러나 홍은조를 사이에 둔 이열과 임재이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세 사람의 관계가 충돌로 이어진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스틸 컷 / 사진=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의 삼각 관계가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14일 밤 방송하는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13회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이열(문상민)과 그를 지키기 위한 홍은조(남지현)의 헌신, 그리고 은조를 둘러싼 이열과 임재이(홍민기)의 갈등이 동시에 펼쳐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먼저 임승재(도상우)의 계략으로 절벽에서 칼에 맞고 추락한 이열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인다. 이를 발견한 홍은조는 이열 곁을 지키며 치료와 간호에 나서고, 물심양면으로 회복을 돕는다. 그동안 위기의 순간마다 이열에게 보호받아왔던 홍은조가 이번에는 그의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한층 깊어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13회 스틸 속에는 부상을 입은 이열을 바라보는 홍은조의 애틋한 눈빛과, 그녀의 정성 어린 보살핌 속에서 점차 기력을 되찾는 이열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특히 이열이 농담처럼 말해왔던 '씨암탉'을 기억한 홍은조가 백숙을 준비하며 몸보신을 챙기는 장면은 두 사람만의 소소한 데이트로 이어지며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스틸 컷 / 사진=KBS2

하지만 로맨스가 무르익는 동시에 또 다른 갈등도 본격화된다. 홍은조를 사이에 둔 이열과 임재이 사이의 미묘한 균형이 임승재의 돌발 행동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 임승재가 이열 제거를 시도하면서, 은조와 이열의 관계는 임재이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동안 두 사람은 홍은조를 지킨다는 공통된 목표 아래 묘한 공조 관계를 유지해왔다.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미묘한 긴장 구도를 이어왔던 상황.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세 사람의 관계는 피할 수 없는 충돌로 접어든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어둠 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홍은조, 이열, 임재이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굳은 표정으로 임재이를 바라보는 홍은조와, 이를 말리듯 조심스럽게 손을 붙잡는 이열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에 드리운 복잡한 감정을 암시한다.

특히 임재이는 가문의 책임과 신분의 한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은조를 도와왔던 인물이다. 이제까지 이열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던 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끝내 이열과 적대 관계로 돌아서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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