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지성의 거침없는 질주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금토극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그 중심에는 서사를 이끌어온 지성의 존재감이 자리하고 있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그의 활약에 시선이 더욱 집중되는 이유다.
회귀라는 설정으로 출발한 이한영은 단순한 복수극의 주인공을 넘어서 치밀하게 판을 짜는 전략가이자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로 완성됐다. 지성이 선택한 이한영의 매 순간은 이야기의 분기점이 됐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과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깊이 있는 감정 연기는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박희순과 펼친 대립 구도는 극의 긴장감을 책임졌다. 서로를 견제하며 맞서는 두 인물의 심리전은 매회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지성은 유연한 호흡 속에서도 결정적인 장면마다 강렬한 에너지로 중심을 잡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팀플레이까지 이끌며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다양한 인물들과 얽힌 관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무게감은 그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한영이라는 인물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 지성의 연기 덕분에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는 ‘판사 이한영’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영역을 확장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만들었다. 이에 마지막 회에서 선보일 ‘최후의 선택’이 어떤 울림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판사 이한영’은 지성이 왜 여전히 대체 불가한 배우인지 다시 한번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통쾌함과 진중함을 동시에 담아낸 그의 연기는 극의 추진력이자 중심축으로 작용했다. 시청자들 역시 지성의 활약에 꾸준한 호평을 보내며 마지막까지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거악을 향한 최종 응징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두 번째 삶을 살아온 이한영이 어떤 표정으로 마무리를 맞이할지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지성은 또 하나의 대표작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준비하고 있다.
‘판사 이한영’ 최종회는 오늘(14일) 밤 9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