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랑 친하대" MC그리, 훈련소 허세가 불러온 파장

김유진 기자
2026.02.23 03:05
MC그리가 훈련소에서 카리나와 친한 척을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MC그리가 훈련소에서 "카리나(에스파)와 친분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동기들에게 초코과자를 얻어냈다.

2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83회에서는 최근 해병대에서 전역한 MC그리와 임원희, 조진세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세는 MC그리에게 "너무 궁금한 게 있다. 혹시 여자 연예인이 면회 온 적 있냐"며 수줍게 물었다.

MC그리는 "여자 연예인이 면회 온 적은 없다"면서도 "훈련소에서 '에스파 아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누군지 알아서 안다고 했다. 동기들은 연예인이면 서로 다 친한 줄 안다"며 '해병대 썰'을 풀었다.

이어 "훈련소는 소문 퍼지는 속도가 5G 이상이다. 에스파랑 친하다고 소문이 났다. 그때부터 질문 폭격이 들어온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MC그리는 훈련소에서 에스파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MC그리는 "혹시 카리나 아냐고 물어보길래 아니까 안다고 했다. 내가 살면서 이런 눈빛을 받아본 적이 있나 싶은 정도의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그래서 '나 리나랑 안다'고 허세를 떨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 덕분에 동기들에게 초코과자를 얻은 MC그리.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카리나 언급 이후 MC그리는 훈련병들의 초코과자를 얻어먹기도 했다.

MC그리는 "종교 활동에서 받을 수 있는 초코과자가 있다. 내가 카리나랑 친하다는 이유로 나한테 초코과자를 바쳤다. 이건 심장을 바친 거다. 주길래 먹었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훈련병들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MC그리를 놀렸다.

그러자 MC그리는 "나중에 카리나 님을 만나면 해병대에서 인기가 많다고 전달해 드리겠다"며 "또 카리나 님에게는 덕분에 군 생활 편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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