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남친' 조한철, 대체불가 밉상 직장 상사…활력소 역할 톡톡

한수진 ize 기자
2026.03.09 16:21
배우 조한철이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서 웹툰 스튜디오 내모의 이사 황병학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황병학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서미래의 업무 태도를 못마땅해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는 한편, 서미래와 박경남 사이에 로맨스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조한철은 특유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황병학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월간남친' 조한철 / 사진=넷플릭스

배우 조한철이 '월간남친'의 핵심 활력소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은 현실에 지친 웹툰 PD 서미래(지수)가 가상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조한철은 극 중 서미래와 박경남(서인국)의 직장 상사인 웹툰 스튜디오 내모의 이사 황병학 역을 맡아 작품의 중심을 잡았다.

극 중 황병학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서미래의 업무 태도를 못마땅해하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인물이다. 동시에 박경남과의 경쟁 구도를 은근히 부추기며 서미래의 라이벌 의식을 자극하고, 두 사람 사이에 자연스러운 업무 접점을 만들어 로맨스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이 과정에서 황병학은 이야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인물로 기능하며 극의 균형을 잡는다.

'월간남친' 조한철 / 사진=넷플릭스

조한철 특유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는 황병학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은 서미래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3주 동안 말을 섞지 않는 모습이나, 회식 자리에서 혼자 흥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현실 직장 상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계약 해지 통보에 분노한 작가 윤송(공민정)이 사무실로 찾아오자 애지중지하던 커피잔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며 변명을 늘어놓는 장면에서는 황병학의 익살스러운 면모가 극대화됐다. 조한철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타이밍으로 캐릭터의 코믹한 매력을 한층 살려냈다.

이처럼 조한철은 '월간남친'에서 특유의 맛깔난 연기로 극에 활기를 더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그는 최근 연극 '빅 마더'와 영화 '끝장수사'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안방극장과 무대,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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