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세 딸을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천 로드레이스를 다녀온 후기 글을 올렸다.
그는 아내인 배우 박시은, 입양한 딸이 대회에 참가했다며 "저는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지만 다음 목표를 위해 무리하지 않기로 해 이번 대회에는 아내만 출전했다. 혼자 출전했지만 아주 예쁘게 달려 아름답게 골인했다.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우리 지혜도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기록을 약 50초를 앞당기면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자랑했다.
이어 세 딸을 입양한 자신들을 향한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진태현은 "많은 분이 저희를 궁금해하거나 수군대거나 너무너무 이상하게 생각한다. 왜 남을 그렇게까지 아끼고 나누며 사느냐고, 왜 남의 자식을 자녀처럼 돌보느냐고 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이런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억지로 찾아가 함께하고 같이 먹고 시간을 나누며 사랑하며 살고 있을 뿐"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열심히 돈을 벌고 살아가는 이유 역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아내와 함께 이 삶의 여정을 로드레이싱처럼 힘차게 완주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한 뒤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지난해에는 두 딸을 추가로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