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맨 파이터' 시리즈로 댄스 열풍을 이끌었던 Mnet이 올여름 새로운 댄스 서바이벌을 선보인다.
Mnet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2026년 여름 방송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큰 인기를 끌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잇는 프로젝트로, Mnet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댄스 시리즈다.
기존 시리즈가 댄서 개인의 실력과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안무 창작을 중심으로 무대 전체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들의 경쟁을 다룬다.
최근 K팝 산업에서는 안무 구성, 연출, 무대 활용까지 총괄하는 퍼포먼스 디렉터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스트릿' 시리즈의 계급 미션과 메가 크루 미션 등을 통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디렉팅의 중요성을 체감해 왔다.
이 같은 흐름에서 새 시리즈는 디렉팅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출력을 갖춘 글로벌 퍼포먼스 디렉터들의 경쟁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Mnet 댄스 서바이벌 최초로 혼성 경쟁 체제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시즌별로 성별을 구분해온 방식에서 벗어나 퍼포먼스 디렉팅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다.
Mnet 제작진은 "실제 안무 제작과 무대 연출이 이뤄지는 프로페셔널한 디렉팅 현장에서는 이미 성별의 구분 없이 오직 실력과 감각으로만 협업과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는 '누가 춤을 더 잘 추느냐'를 넘어 '누가 더 압도적인 작품을 남겼느냐'를 가리는 만큼 성별의 제약을 두지 않고 디렉터들의 순수한 창의력과 전문성을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퍼포먼스 디렉팅이라는 새 소재를 내세운 이번 시리즈가 '스트릿' 열풍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