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패싸움, 학교 때려 부수고 자퇴"…유명가수, 상상초월 비행 고백

"도박·패싸움, 학교 때려 부수고 자퇴"…유명가수, 상상초월 비행 고백

전형주 기자
2026.03.18 14:25
가수 김장훈이 학창시절 패싸움과 도박 등 비행을 저질러 학교에서 자퇴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가수 김장훈이 학창시절 패싸움과 도박 등 비행을 저질러 학교에서 자퇴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가수 김장훈이 학창시절 패싸움과 도박 등 비행을 저질러 학교에서 자퇴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지난 17일 공개된 웹 예능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서 "자유분방하고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마포고를 나온 김장훈은 "우리 학교가 서울대에 한해 24명을 보낼 만큼 공부를 잘하는 학교였다. 나도 벼락치기로 5등까지 해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입학한 지 얼마 안돼 폭력 서클에 발을 들이면서 삐딱선을 타게 됐다고 한다. 시작은 소년원 출신인 한 선배와 싸움이었다.

서클을 조직해 선배를 제압한 김장훈은 이후 자꾸 결투 신청을 받게 됐다며 "학교가 둔치 옆에 있어 둔치에서 싸웠다. 그 당시 연장도 들고 싸웠는데 죽은 애들은 없다. 요즘엔 죽는 애들도 있더라. 잔인해진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김장훈은 당시 담임교사의 잦은 폭력과 체벌로 인해 학교에 대한 회의감이 컸다고 했다. 그는 "1학년 때 친구가 등록금을 못냈다는 이유로 담임선생님한테 뺨을 맞았다. 내가 다 부들부들 떨렸다. 난 힘으로 사람을 누르는 상황을 병적으로 못 참는다"고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김장훈은 도박을 하다 패싸움에도 휘말리게 됐다. 그는 "고등학교 때 각 학교에서 등록금을 (종잣돈으로) 갖고 도박을 했다. 단위도 컸다. 하루는 중국집에서 도박을 하는데, 옆방에 있던 라이벌 학교 애들이 우리한테 '조용히 하라'고 해서 싸움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집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근데 판돈이 100만원이 넘어가니까 학교로 연락이 갔다. 학교에서 맞았다. 그래서 내가 학교를 다 때려 부수고 안 다니겠다고 했다. 그때가 고2 초였다. 수학여행이나 다녀오고 잘리는 건데"라며 아쉬워했다.

자퇴한 김장훈은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이후 경원대(현 가천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가수 생활로 인해 중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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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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