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가미 생각난다"...김정태 부자갈등에 전현무·한혜진 질색

"영화 올가미 생각난다"...김정태 부자갈등에 전현무·한혜진 질색

이은 기자
2026.03.18 11:02
배우 김정태가 중학생 아들과 아직도 동반 샤워를 한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김정태가 중학생 아들과 아직도 동반 샤워를 한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김정태가 중학생 아들과 아직도 동반 샤워를 한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김정태가 중1인 둘째 아들 시현 군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정태는 중3, 중1인 두 아들과 여전히 스킨십을 하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어 그는 자연스럽게 "같이 씻자"며 둘째 아들과의 동반 샤워를 준비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아빠랑 같이 씻는다고? 상상도 하기 싫다. 예민할 나이"라며 질색한다.

첫째 아들 지후는 샤워에서 독립해 자유로웠지만, 둘째 시현이는 여전히 아빠 김정태와 함께 샤워 중이었다.

시현이가 혼자 샤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자 아빠 김정태는 "절대 용납 못 한다. 다른 건 다 양보해도 그건 안 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김정태는 "같이 뭔가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라며 아들과의 동반 샤워를 고집하는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가 다 씻겼다. 머리 말려주고 오일까지 싹 발라준다. 그러면서 살도 좀 쪘는지, 어디가 좀 달라졌는지도 보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정태가 중학생 아들과 아직도 동반 샤워를 한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김정태가 중학생 아들과 아직도 동반 샤워를 한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에 MC 전현무는 오만상을 찌푸렸고, MC 한혜진 역시 "안 된다"며 김정태의 과한 애정에 질색했다. 배우 전노민은 "베이비 파우더까지 발라주지 그러냐?"라며 한술 더 뜬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김정태의 아내는 남편의 아들 사랑에 대해 "지나치다. 중학생한테 아기 때 하듯 발가벗겨서 의자에 올려놓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션을 발라준다고 생각해 봐라. 힘들다면서도 왜 아들한테 그걸 계속하는지 모르겠다"고 쓴소리했다.

일상 영상을 지켜보던 MC 한혜진은 "애들이 많이 힘들어할 것 같다. 옛날 영화 '올가미' 생각난다"고 경악한다. MC 전현무 역시 "(아들들이) 수치스러워할 것"이라며 아들 입장에서 김정태를 나무란다.

출연진이 모두 입을 모아 질타하자, 김정태는 "이렇게 다그칠 일이냐?"라며 억울해하고, 전노민은 "이건 다그칠 일"이라며 그를 혼낸다.

결국 시현이는 동반 샤워를 거부하며 아빠 김정태와 대립하고, 휴대폰까지 내팽개치며 분노를 표출한다. 이에 김정태는 "뭐 하는 거야 지금?"이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여 부자(父子) 갈등에 관심이 쏠린다.

김정태는 2009년 결혼해 2011년 첫째 아들 지후 군을, 2013년 둘째 아들 시현 군을 품에 안았다. 2014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야꿍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지후 군은 6개 국어가 가능할 정도로 언어에 재능이 있으나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우 3분의 2 이상에서 지적장애가 동반되는데, 평균 이상 지능에 언어 발달에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아스퍼거 증후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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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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