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시즌2가 메인 포스터·예고편을 공개하며 귀환 신호탄을 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한 불법 사채 조직을 무너뜨렸던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다시 한번 거대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는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무대로 한층 거칠고 통쾌한 액션을 예고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건우와 우진, 그리고 새로운 적 백정(정지훈)이 정면으로 맞붙은 모습이 담겼다. 쉼 없이 교차하는 주먹은 속도와 타격감이 한층 강화된 맨손 액션의 귀환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수천억을 건 불법 도박판, 끝까지 물어뜯는다'는 문구가 더해지며 이전보다 훨씬 커진 판 위에서 벌어질 치열한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두 사람 앞에 등장한 새로운 위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 'IKFC'를 지배하는 백정은 잔혹한 경기 운영으로 판을 키워가는 존재다. 그의 한 방에 베팅 규모가 치솟는 가운데, 더 큰 욕망을 품은 백정은 챔피언으로 떠오른 건우에게 접근한다.
백정은 건우에게 "100억 줄게. 나랑 딱 한 판만 하자"라며 위험한 제안을 건네지만, 건우가 이를 거절한 순간 상황은 급변한다. 칼날 같은 위협이 건우와 우진을 향하고, 더 이상 소중한 이를 잃을 수 없다고 결심한 건우는 "이번에는 우리 둘이 최선을 다해보자"라며 우진과 함께 다시 싸울 각오를 다진다.
하지만 백정의 공세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세다. 여기에 과거 두 사람을 위협했던 인범(태원석)까지 그의 손에 들어가면서 판세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건우와 우진은 "짐승을 잡으려면 짐승보다 더 무서워져야 한다"는 다짐 아래 더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린다.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다시 모인 이들의 사투 속에서 건우는 결국 백정과의 정면 승부를 준비한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고 끝까지 지켜준다"는 신념 아래 뭉친 두 사람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은 "'사냥개들'은 우정과 인간애, 그리고 돈의 대결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며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가 이 작품의 주제를 담을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 거칠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로 돌아온 '사냥개들' 시즌2는 오는 4월 3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