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방송 복귀에 나선 방송인 이휘재가 눈물을 보였지만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말미에는 오는 28일 방영될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이휘재가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며 "반갑습니다, 이휘재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는 짧은 모습이 담겼다. 이휘재는 인사를 하면서 곧 눈물이 나올 듯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이번 특집에서 경연자로 녹화에 참여, 최호섭의 대표곡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열창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휘재는 녹화에 조심스럽고 긴장한 모습으로 참여했으며 이휘재 진심 어린 무대로 일부 객석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관객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휘재의 출연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불후의명곡 이제 안 본다", "악어의 눈물", "비호감 나오는 프로는 안 본다" 등 반응을 보인다. 반면 일부는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지나친 비난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휘재는 1992년 MBC 3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과 함께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료 연예인을 대하는 태도가 무례하다는 지적과 함께 층간 소음 갈등,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먹튀' 논란까지 더해지며 2022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