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앨범 또는 음원을 정식 발매한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가 총출동한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출연진의 열띤 환영에도 쉽게 고개를 들지 못한 채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이 "그동안 어디 있었는지 사과해라.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혼 좀 나야겠다"라고 장난치며 반가워했다.
이휘재는 "4년 만에 돌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이휘재는 근황에 대해 "잘 지냈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인 것 같다"며 "아이들과 아내와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혜련이 "얼굴이 더 잘생겨졌다"고 칭찬하자 이휘재는 "솔직히 섭외 전화를 받은 후 마사지도 한 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방송국에 왔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느낌이 다른 정도가 아니다. 보통 조명이 세서 땀이 나는데 이제 그런 조명이 아니더라"라며 달라진 방송가 풍경을 어색해했다.
한때 이휘재는 예능계 대표 MC로 활약했으나, 2021년 이웃 간 층간 소음 갈등, 아내 문정원을 둘러싼 장난감 '먹튀'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휘말렸다. 과거 예능과 시상식에서 보여준 진행 방식이 재조명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휘재는 2022년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은퇴설까지 제기됐다. 이휘재는 그동안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