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한윤서의 남자친구 문준웅이 부모님 앞에서 결혼 계획은 물론 2세 계획까지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문준웅이 난임병원에서 받은 정자 검사 결과까지 직접 첨부하며 진지한 태도를 보이자 스튜디오는 물론 한윤서의 부모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6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16회에서는 개그우먼 한윤서가 남자친구 문준웅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경북 청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서는 부모님에게 남자친구를 정식으로 소개했고 가족들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한윤서의 어머니는 집에 플래카드까지 걸어두고 "우리 윤서 시집간다고 좋아서 나무에 걸어놨다"며 예비 사위를 환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준웅은 이날 단순한 인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준비한 결혼 계획 보고서를 꺼내 들었다.
문준웅은 "훌륭한 아내를 맞이하고 이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준비했다"며 진지한 태도로 보고서를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자신의 자기소개를 비롯해 결혼 준비 일정, 신혼집 계획, 자녀 계획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었다.
문준웅은 신혼집에 대해 "아이를 최선을 다해서 가져볼 생각"이라며 "아이 한 명을 전제로 하면 25평형 아파트 정도에서 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윤서의 어머니는 곧바로 "전세입니까, 자가입니까"라고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잠시 당황한 문준웅은 "자가로 생각하고 있다"며 "영끌은 해야 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최고의 주거지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자녀 계획 부분이었다.
문준웅은 최근 난임병원에서 받은 정자 검사 상세 결과까지 보고서에 첨부해 공개했다.
이를 본 MC들은 "요즘은 정자도 보여줘야 하냐", "건강검진표는 봤어도 정자 검사까지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문준웅은 "이런 내용까지 포함해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검사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확인한 한윤서의 어머니는 "검사에서 '정자왕'까지 나왔네"라며 크게 만족해했고 이어 "허니문 베이비로 서두르면 둘까지도 낳을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