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활동 중단과 이혼 등으로 무너졌던 시간을 고백했다.
22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0회에는 가수 서인영이 출연해 최근 유튜버로 활동을 재개한 근황과 함께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유재석은 과거 서인영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던 계기를 언급하며 당시 큰 상처를 입었던 시간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에 서인영은 "별생각을 다 했던 것 같다"며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어머니가 보시고 너무 놀라서 소변을 보셨다. 그다음에 세 달 뒤에 뇌경색으로 돌아가셨다. 그런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세상을 떠나신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서인영은 공황 장애로 인한 고통을 겪기도 했다.
서인영은 "공황 장애로 인해 영혼이 없었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결단을 했었다. 머리가 부었고 눈을 못 뜬 상태로 이틀간 못 일어났다"며 괴로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목이 빨개졌었고 탁 끊어지는 소리, 문 부수고 들어오는 큰 소리만 들렸다. 다음 날 눈을 반 떠보니 가족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걸 본 어머니, 아버지의 심정이 어땠을까요"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인영은 이후 이혼을 겪은 뒤에도 다시 한번 절망에 빠졌다.
서인영은 "사실 이혼을 겪고 난 후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건 부모님도 모른다. 시도하려던 걸 친구가 발견했고 그전에 저를 잡아줬다. 이혼을 겪은 뒤 '나는 실패작'이라는 생각에 빠졌다"며 무너졌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꿈에서 만난 기억도 꺼냈다.
서인영은 "어느 날 꿈속에서 엄마의 얼굴을 봤다. 엄마는 항상 나를 살린 사람 같다"고 고백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