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탈환해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5일 오후 3시 50분 기준 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개봉 2주차에 예매율 선두를 탈환하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흥행세 역시 거세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개봉 첫 주말 약 2억 3,360만 달러(약 3,442억 원)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메릴 스트립의 '맘마미아!2'(약 9천만 달러)와 에밀리 블런트의 '오펜하이머'(약 1억 8,040만 달러) 오프닝 성적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두 배우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오프닝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흥행세를 입증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다. 개봉후 현시대 흐름을 제대로 반영한 이야기와 메시지에 공감과 여운이 쏟아지고 있다.
전편에 이어 국내 실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세대를 초월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전편을 기억하는 관객들은 "클래스는 영원하다"(CGV 빛***), "1편이 화려하게 뻗쳐나간 영화라면 2편은 화려하게 수렴하는 영화"(메가박스 oo***), "그 시절 감성 그대로라서 시작부터 소름 돋았음"(롯데시네마 홍***) 등 며 전편의 명성을 잇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또한 "20년이 지나는 동안 앤디에서 미란다가 된 나 자신을 보았음"(CGV 평***), "내가 하는 일을 얼마나 사랑해서 시작했는지 다시금 생각나게 해 준 영화"(롯데시네마 육***) 등 캐릭터와 자신의 삶을 겹쳐보며 깊은 여운을 주는 메시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디지털화 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전편을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충분한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화려함 속의 진실된 인간미가 너무 좋았어요"(CGV 특***), "건강하게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멋있습니다~"(CGV 지***), "사회생활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메가박스 sl***), "요즘 회사생활에 지쳐 있었는데 영화 보면서 공감도 되고 내 가치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어요"(롯데시네마 이***), "AI 시대 편리함에 빠져 온도마저 못 느끼며 살아가는 현시대를 보여주며 화려하지만 묵직한 사람 이야기 멋지다!"(메가박스 ma***) 등 커리어와 삶에 대한 고민, 성장과 변화의 과정, 그리고 급변하는 시대 속 진정한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메시지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 이처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세대와 경험을 아우르는 폭넓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 1위 자리를 탈환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주요 관객인 어린이와 가족관객들이 빠지는 평일인 6일부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람층을 가족관객서 전연령층으로 넓혀가는 '슈퍼마리오 갤럭시'를 제치고 정상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