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방의 뒷담화로 스트레스가 쌓인 순자가 위경련을 호소하고 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13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253회에서는 순자와 영숙 사이에서 고민하던 경수가 순자에게 데이트권 사용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정희를 찾아가 "슈퍼데이트권을 2순위한테 쓰는 게 더 소중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희는 "1순위 때문에 2순위를 많이 못 알아본 것"이라고 답해 경수의 마음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고민 끝에 경수는 순자를 찾아갔다.
경수는 "좀 이기적인 부탁인 것 같다. 순자님이 나한테 데이트권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순자는 "무슨 말인지 안다. 경수의 데이트권은 영숙한테 쓸 거잖아. 마음대로 해. 본인 선택이지"라고 답하며 고개를 돌렸다.
경수의 선택이 사실상 영숙에게 향하고 있음을 직감한 순자는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순자는 인터뷰에서 "다 예상했다"면서도 "본인이 직접 와서 말을 하니까 또 배알이 꼬였다. 큰 망치로 두들겨 맞은 듯한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경수는 다시 "나한테 데이트권 써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순자는 "경수가 나한테 안 쓰는 건 경수의 의지"라면서도 슈퍼데이트권을 따게 된 시를 언급하며 "그 시를 어떻게 외워 썼는지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네 마음 잘 알겠다"고 답했다.
그러던 중 순자는 계속해서 참아왔던 위경련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제작진은 병원 진료를 위해 구급차를 불렀다.
경수는 "나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긴 것 같다"며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미안한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이 크게 왔다"고 털어놨다.
순자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 뒤에 경수는 다시 슈퍼데이트권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후 경수는 영숙을 따로 불러 "슈퍼데이트권을 너한테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도 "나를 많이 좋아해 주고 있는 순자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순자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경수가 다시 영숙을 불러 대화를 요청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 사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포착되며 순자와 영숙, 경수의 삼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